하노이 한복판에 숨겨진 ‘문화의 보고’, 헌책방
30/11/2024 01:00
(VOVWORLD) - 하노이는 역사 유적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대의 문학적 사랑을 키워온 곳이기도 하다. 현대적인 도시 중심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헌책방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지식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딘레(Đinh Lễ) 거리에는 이제 몇몇 헌책방만이 남아 있지만, 여전히 하노이의 많은 독서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만남의 장소이다. 이곳의 책 판매자들은 단순한 상인이 아니라 지식을 보존하고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하노이의 기억의 일부가 되었다. 딘레 거리 5번지에 위치한 연립주택 2층에 자리한 마오(Mão) 서점은 약 200m² 규모의 5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서점은 팜 티 마오(Phạm Thị Mão) 씨와 그녀의 남편 레 루이(Lê Luy) 씨의 열정으로 설립되었다. 프랑스식 고전 건축 구조로 설계된 마오 서점은 독자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마음에 드는 책을 찾거나,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책을 탐독할 수 있는 곳이다. 마오 서점 주인의 딸인 응옥 아인(Ngọc Anh)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이 서점은 저희 어머니 팜 티 마오 여사의 책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어머니는 책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계셨고 , 어머니가 남긴 많은 책이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헌책 경매 업자들도 마오 서점을 찾아와 좋은 책을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 저희 서점은 이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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