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새로운 대테러 어젠다인 ‘ProtectEU’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시민과 기업, 그리고 유럽 대륙의 핵심 가치를 보호하고 유럽연합(EU)의 집단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ProtectEU는 위협 예측 및 조기 식별 역량 강화를 포함한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특히 청소년층의 급진화 방지는 지속 가능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에 따라 EC는 극단주의 사상의 유혹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예방 도구 세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500만 유로(한화 약 84억 6천만 원) 규모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 및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회복탄력성 제고, 사회적 결속력 강화,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역할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ProtectEU는 디지털 환경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및 핵심 인프라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EU는 솅겐 정보 시스템(SIS)을 개선하여 경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운송 수단에 대한 승객 정보 확인 절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공공장소의 보안 수준을 격상하기 위해 3,000만 유로(한화 약 50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