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성 2026년 흥도대왕(興道大王) 봉록(俸祿) 전달 의식 모습 (사진: 다이 응이어/베트남 통신사) |
설화에 따르면 1285년 제2차 원나라 침략군과의 항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13세기 흥도대왕 쩐 꾸옥 뚜언(Trần Quốc Tuấn)은 이곳에 6개의 군량 창고를 설치했다. 이후 후레(Hậu Lê, 1428~1789년) 왕조 시대에 이르러, 백성들은 군량미 창고의 흔적을 보존하고 흥도대왕과 쩐 왕조 장병들의 위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옛 창고 터에 사원을 건립하고 이를 쩐트엉 사원이라 명명했다.
본 축제는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며, 풍성한 수확과 복락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전통 문화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가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염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원에 '봉록'을 전달하는 의식 (사진: 다이 응이어/베트남 통신사) |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개함으로써, 현지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개인(開印) 의례는 티엔쯔엉(Thiên Trường) 사원 내 중티엔(Trung Thiên) 제단에서 진행되는 분향 의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민족 영웅 흥도대왕을 모신 꼬짝(Cố Trạch) 사원에서 티엔쯔엉 사원까지 인장 가마를 운반하는 개인(開印) 행렬 의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