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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중동발 위기 선제 대응…“에너지 안보 차질 없을 것”

2026/3/5 | 15:31:33
(VOVWORLD) - 베트남 정부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에 대비해 ‘에너지 안보 보장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석유류 수급 안정화 및 현지 체류 자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월 5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베트남의 무역, 경제 활동 및 에너지 안보 보장 방안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중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가 4일에 중동 충돌의 복잡한 양상에 대비해 ‘에너지 안보 보장 실무 태스크포스(TF)’ 설립 결정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TF는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평가 및 예측하고, 이행 상황을 조직, 점검, 종합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국민의 소비와 기업의 생산 및 경영 활동에 필요한 석유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애로사항과 장애물을 적시에 해결하고 타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표하는 팜 투 항 대변인 (사진: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TF는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수동적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방향성, 해결책, 메커니즘 및 정책을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를 전개할 것입니다. 아울러 상황을 주도적으로 예측하여 유연하고 적시적이며 효과적인 정책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외교부 역시 TF의 일원으로서 충돌 상황 속에서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관련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유관 부처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민 보호 현황도 함께 전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 1만 2,000명 이상의 베트남 국민이 거주, 유학 및 근로 중이며, 이들의 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이다. 지금까지 무력 충돌로 인한 베트남 국민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피해 예상 지역에서 베트남 국민을 대피시킬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자국민들에게 베트남 본국 및 중동 주재 외교 공관의 영사 조력 핫라인으로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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