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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개방 의식’ 재현으로 되살아난 하노이의 역사적 숨결

2026/2/8 | 05:31:00
(VOVWORLD) - 2월 8일 오전(음력 을사년 12월 21일), 하노이 오꼬안쯔엉(Ô Quan Chưởng 하노이의 5옹성문 중 하나)의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성문 개방 의식이 개최되었다. 이는 2026년 병오년 설맞이 프로그램인 ‘베트남의 설–거리의 설’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봄의 소식을 알리는 15마리의 말로 구성된 꽃 가마 행렬이 출발했다. 

성문 개방 의식 직후에는 15마리의 말과 함께 봄의 소식을 알리는 꽃 가마 행렬이 출발하였다. 특히 아오자이 응우턴(áo dài ngũ thân), 아오떡(áo tấc), 아오녓빈(áo nhật bình), 아오자오린(áo giao lĩnh) 등 수백 벌의 전통 의상을 선보인 ‘백화보행(Bách Hoa Bộ Hành)’ 고전 의복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었다. 

행렬은 항찌에우(Hàng Chiếu), 항드엉(Hàng Đường), 항응앙(Hàng Ngang), 항다오(Hàng Đào), 동낀응이어툭(Đông Kinh Nghĩa Thục, 동경의숙) 광장과 호안끼엠 호수 보행자 거리를 거쳐 항박(Hàng Bạc) 거리 42번지에 위치한 낌응언(Kim Ngân) 사당에 도착하였다.

하노이시 항박 거리 42번지에 있는 낌응언 사당

이곳에서는 조상에게 제를 올리는 성황 제사, 네우(nêu) 제례용 나무 세우기 의식이 재현되었으며, 봉찌에우쿡(Bồng Triều Khúc) 춤, 푸토성 쏘안(Xoan) 민요, 까쭈(ca trù), 사자춤, 시 낭송 등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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