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에 따르면, 양측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이란을 향한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일부 사안에서는 상호 이해에 도달했으나, 다른 쟁점들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 해결책 모색을 위한 ‘명백한 진정성’을 보였다는 것이 이란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라그치 장관은 핵심 기술적 현안에 대한 틀과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실무급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내 정치적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워싱턴 타임스(The Washington Time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전쟁권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의회에 출석하여 그 정당성을 입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