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70여 개국 대표단과 함께 함정 71척, 항공기 50대가 집결했으며, 이 중 인도 해군 소속 함정은 45척이었다. 베트남은 해군 제2 해역 사령부 171여단 소속 17호함을 파견해 행사에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은 2026 국제 관함식이 국가 간 단결과 신뢰, 존중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확언했다. 이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대양을 가로지르는 단결’과 궤를 같이하며, 집단적인 해군력이 결집될 때 어떠한 도전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르무 대통령은 인도의 국제 관계 접근 방식이 ‘세계는 한 가족(Vasudhaiva Kutumbakam)’이라는 철학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질서 구축을 위해 협력과 공동 책임을 역설했으며, 모든 지역의 안보와 성장을 위한 포괄적·상호적 진보(MAHASAGAR)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 독립 이후 13번째로 열린 함대 관함식이며, 국제적 규모로는 세 번째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