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반 덴 보쉬(Karl Van Den Bossche) 주베트남 벨기에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접견에서 양측이 양자 협력 체제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각종 국제 포럼 및 기구에서 긴밀히 공조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방‧안보, 문화, 교육‧훈련, 기후변화 대응, 관광 등 기존의 전통적 협력 분야를 유지 및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기술, 반도체 칩, 교통 운송 등 전략적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제 협력과 관련하여 총리는 벨기에 측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하는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에 부과한 ‘불법‧비보고‧비규제 (IUU) 어업 옐로우카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벨기에 기업들의 대(對)베트남 투자 확대를 장려하며, 특히 교육‧훈련, 직업 교육, 보건, 환경 및 전쟁 후유증 극복 사업 분야에 대한 무상 원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칼 반 덴 보쉬 대사는 벨기에가 전쟁 후유증 극복을 포함하여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개발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 언제나 동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대사는 벨기에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한 국가임을 강조하며, 베트남 내 독성 물질 정화 작업 및 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