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월 14일(을사년 음력 12월 27일), 응우옌 반 탕(Nguyễn Văn Thắng) 하노이시 노동연맹 회장은 번푹(Vân Phúc) 교량과 트엉깟(Thượng Cát) 교량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응우옌 반 탕(Nguyễn Văn Thắng) 하노이시 노동연맹 회장은 번푹 교량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 중이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
두 사업은 하노이의 핵심 교통 프로젝트로, 현장에는 약 500명의 노동자와 엔지니어가 근무 중이며 공정 준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응우옌 반 탕 회장은 현장 인력의 책임 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시공사에 근로 여건과 안전 확보, 생활 지원을 지속적으로 당부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합심해 공정을 준수하고 공기 단축에도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같은 날, 하노이시 노동연맹은 티엔록(Thiên Lộc) 사회주택 단지에서 ‘집과 멀지 않은 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하노이시 노동연맹은 설을 맞이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수도에 머무는 캐논(Canon) 베트남 유한책임회사 소속 노동자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탕롱 산업단지에서 하노이시 노동연맹은 설을 맞아 노동자들을 고향으로 데려다주는 무료 버스 차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노이시 노동연맹은 총 26회 운행을 편성하여 하노이 하이테크 공단 및 산업단지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 1,200명이 하띤, 응에안, 타인호아성 및 일부 북부 지역으로 귀성하는 것을 지원했으며, 이와 별도로 5,500매의 버스 승차권 대금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올해로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이 활동은 수도권 노동조합의 설맞이 지원 프로그램 중 핵심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노동자가 설을 누리고 즐거운 설을 보낸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맞아 하노이 수도권 각급 노동조합은 2,460억 동(약 947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여 형편이 어려운 노조원과 노동자 36만 8천여 명을 지원했다.
2026년 병오년 설맞이 근로자를 위한 버스 차량 |
한편, 동나이(Đồng Nai)성 노동연맹은 2월 14일 ‘2026년 설맞이 노동자를 위한 버스 차량’ 프로그램의 마지막 버스 운행을 마쳤다. 이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약 2,800명이 고향에서 가족과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 대부분은 특별히 형편이 어려워 수년간 고향에 가지 못했던 이들이다.
동나이성 노동연맹은 첫 운행을 시작한 2월 11일부터 ‘2026년 설맞이 노동자를 위한 버스 차량’ 프로그램을 통해 총 72대의 우등 버스를 투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 2,800명의 근로자를 고향까지 무료로 안전하게 수송하였다.
무상 버스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동나이성 내 각급 노동조합은 선물 증정, 현금 지원, ‘희망의 설’ 프로그램 개최, 귀향하지 않고 숙소에 머무는 근로자 방문 등 실질적인 설맞이 복지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