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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사원, ‘사계절 관광지’로…

2026/1/12 | 12:25:01
(VOVWORLD) - 전국적으로 흐엉(Hương) 사원 축제로 유명한 수도 하노이 흐엉선(Hương Sơn)면에서는 현재의 계절성 축제 관광을 넘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수도 하노이 관광 지도에서 새로운 위상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는 최근 흐엉선면에서 열린 2026년 흐엉 사원 종교 관광 조사·홍보·발전 회의에서 쩐 득 하이(Trần Đức Hải) 흐엉선면 당 위원회 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이 밝힌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시 관광청, 하노이 유네스코 여행클럽, 여행사들과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흐엉선 명승지에서 배를 타는 관광객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흐엉선면이 계절별·주제별 자연 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봄에는 축제 관광, 가을에는 수련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활용해 체험형 관광과 사진 촬영 관광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구축하고, 체험의 깊이를 더하며, 연계 서비스를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관광객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흐엉선면에서 1~2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오전에는 관광객들이 옌(Yến) 계곡을 감상하고, 티엔쭈(Thiên Trù) 사원을 방문하면서 역사·문화·신앙적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오후에는 일정이 체험형 활동으로 확장되어, 전통 땅콩 사탕 만들기, 지역 토종 약재 채집 및 활용 체험 등이 마련된다.  

쩐 득 하이(Trần Đức Hải) 흐엉선면 당 위원회 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

또한 께이케(Cây Khế) 사원, 롱번(Long Vân) 사원, 응어이쓰어(Người Xưa)동굴 등 여러 관광지는 트레킹, 명상, 웰니스(건강 관리), 팀빌딩 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응어이쓰어 동굴은 매력적인 자연 영화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다. 

흐엉선면은 향토 특산물인 흐엉띡 살구(mơ Hương Tích), 쌍 채소(라우쌍žrau sắng), 꾸마이(củ mài, 덩이뿌리) 등과 연계한 문화 관광 및 지역사회 기반 관광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러한 방안들이 종합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다면, 흐엉선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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