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산악지대 소수민족 재래시장
31/01/2025 01:00
(VOVWORLD) - 베트남 서북 고산 지역의 봄날 재래시장은 이곳 여러 소수민족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문화가 되었다. 봄이 오면 주민들은 일을 잠시 멈추고 먼 마을에서 함께 재래시장으로 내려온다. 이 재래시장은 단순히 설 명절을 위한 장보기의 장소를 넘어서 문화 교류의 장이자 젊은 남녀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라오까이(Lào Cai)성 박하(Bắc Hà)현의 박하 재래시장은 라오까이의 특유한 매력이 있는 독특한 재래시장 중 하나다. 설 명절이 되면 이 재래시장은 더욱 북적이고 화려해진다. 진분홍빛 복숭아꽃, 하얀 자두꽃 그리고 바인쯩(bánh chưng)을 만들 때 사용하는 라종(lá dong), 훈제 고기, 붉은 젓가락 등 설 명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된다. 이른 아침, 산기슭이 아직 안개에 싸인 시간부터 주민들은 박하 시내를 향해 분주히 움직인다. 하얀 매실꽃과 자두 꽃, 노란 옥수수 밭 사이로 각 소수민족의 화려한 전통 의상이 마치 다채로운 한 폭의 그림처럼 고산 지역을 수놓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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