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민족 공동체 ‘주께 공연’ 예술 가치 보존 및 발휘 사업
18/01/2025 01:37
(VOVWORLD) - 베트남 남부지방 크메르족 공동체에서 ‘잔버우(Giàn Bầu)’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주께 공연 예술은 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문화 활동이다. 100년이 넘는 형성과 발전의 역사를 거쳐 베트남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전통 예술은 오늘날까지 남부 크메르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계승되며 그 아름다운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세기 초부터 남부 크메르 사람들은 노동과 생산, 일상생활 속에서 주께 예술을 창조해 냈다. 초기 무대에는 농민들이 배우로 참여했다. 이 공연 예술은 크메르 궁중 전통 무용극인 로밤(rô-băm)과 전통 뚜옹(tuồng) 극예술 및 까이르엉(cải lương) 극예술의 깊은 영향을 받아 탄생하였으며, 노래, 대사, 민속 연기와 전통 음악이 독특하게 결합된 형식을 지니고 있다. 주께 공연은 보통 크메르족의 전래동화 혹은 까이르엉 극예술과 민간 설화를 소재로 삼으며,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깊은 내용이 있다. 속짱(Sóc Trăng)성 크메르 예술단 룩 타인 히엡(Lục Thanh Hiệp) 부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남부 크메르족의 주께 예술은 독특하고 대표적인 정신문화의 산물입니다 . 주께 공연은 사람들에게 선악 ( 善惡 ), 정의와 도리를 깨닫게 하고 , 인간의 올바른 삶을 가르칩니다 . 이를 통해 자신의 인격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남부 크메르 공동체에게 주께는 없어서는 안 될 정신 문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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