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사회와 역내 국가들은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인도 및 스리랑카 국빈 방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경제 발전과 안보 확립이라는 이중 목표 달성을 위해 파트너국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베트남의 주도적 행보를 여실히 보여준다.

주요 외신들은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발표한 새로운 협력 로드맵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로드맵은 무역, 기술, 국방, 연계성,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및 공급망 회복력 등을 포괄하며,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250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핵심 광물, 희토류, 에너지, 기술 및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양국 관계를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차원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순방은 베트남이 역내에서의 역동적인 역할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대국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외교 노선을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스리랑카 방문에 대해 통상적인 외교의 틀을 뛰어넘는 행보라며, 안보와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베트남의 최근 기조를 반영한다고 논평했다. 아울러 이번 스리랑카 국빈 방문이 전통적인 협력 분야를 넘어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을 정립하는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