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베트남 관세국은 2026년 1~10월 베트남 수출입 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국제 무역 역사에서 획기적인 이정표이다. 구체적으로 수출액은 4,936억 4,000만 달러(한화 약 658조 5천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5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40조 9천억 원), 즉 27.2% 증가했다. 반대로 수입액은 5,076억 6,000만 달러(한화 약 67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87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85조 원), 즉 37.6%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2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한 덕분에 200억 달러 이상에서 약 140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호찌민시 국회의원 쩐 호앙 응언(Trần Hoàng Ngân) 의원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것은 매우 큰 노력의 결실이며, 베트남 무역수지를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여건 속에서 베트남의 수출입 총액이 1조 달러에 달해, 베트남이 세계에서 교역 규모가 가장 큰 20개국 안에 들게 됐습니다. 이는 국제 무역 무대에서 베트남의 잠재력과 위상, 신뢰를 확인해 주는 증거이자, 글로벌 교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역할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과 어떻게 연계해 부품·소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느냐입니다.”
경제 전문가인 딘 쫑 틴(Đinh Trọng Thịnh) 부교수에 따르면, 2026년은 베트남이 처음으로 수출입 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해로 기록된다. 이는 중요한 이정표인 동시에, 앞으로도 성장 흐름을 이어 가고 수출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무역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던져 준다.
“수출입 활동을 어떻게 꾸준히 유지하고 더욱 힘 있게 발전시켜 나가느냐, 그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부처와 지방정부, 각 분야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 수출입이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