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현대적인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 에너지 기술의 연구, 도입 및 단계적 자립을 촉진하는 것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는 5월 8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재정부가 미국 엑셀 서비스 코퍼레이션(EXCEL Services Corporation)과 공동으로 개최한 ‘전략 기술 산업을 위한 첨단 에너지 개발’ 주제의 베트남·미국 혁신 포럼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서 보 쑤언 호아이(Võ Xuân Hoài) 국가혁신센터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이 첨단 기술 산업,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특히 첨단 에너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두 자릿수 경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위해 에너지 분야가 한발 앞서 발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첨단기술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제정해 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개발과 국제 협력 확대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우선 과제로 꼽힐 수 있습니다.”

관리 당국의 관점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방사선‧원자력안전국 응우옌 호앙 아인(Nguyễn Hoàng Anh) 씨는 베트남이 안전 보장, 국제 표준 준수, 그리고 베트남의 실정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신규 에너지 개발을 위한 법적 체계, 계획 및 정책 메커니즘을 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베트남은 첨단 에너지 개발 정책 및 전략 수립에 있어 여러 중요한 조치를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법적 체계의 단계적 정비부터 실행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초기 기반이 비교적 뚜렷하게 형성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앞으로도 국제 파트너, 규제 기관, 연구 기관 및 기술 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동참을 기대합니다.”

이번 포럼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고급 인적·물적 자원을 유치하며, 향후 베트남의 전략 기술 산업을 위한 견고한 에너지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