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생> "베트남의 소리입니다"
25/08/2025 10:55
(VOVWORLD) - 80년 전인 1945년 9월 2일,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탄생하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밝은 삶을 가져다주었다. 1945년 9월 7일,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의 첫 뉴스가 전해졌다. 이는 호찌민 주석의 불멸의 독립선언문을 담은 방송으로, 베트남의 소리라는 이름의 국영 라디오 방송국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8월 혁명이 전국에서 성공하고 떤짜오(Tân Trào)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길에 호찌민 주석은 신속히 국영 방송국을 설립할 것을 지시했다. 1945년 8월 22일 아침 하노이 딘레(Đinh Lễ) 거리 4번지에서 당시 북부 임시혁명인민위원회의 위원이었던 쑤언 투이(Xuân Thủy, 1912–1985)가 호찌민 주석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선전 간부였던 쩐 럼(Trần Lâm) 선생이 방송국 설립 임무를 맡게 되었다. 1945년 9월 5일 딘레 거리 4번지 편집실에서 쩐 럼 선생이 주재한 회의에서 국영 방송국의 이름을 ‘베트남의 소리’로 정했다. 베트남의 소리 방송국 서기·편집위원회 전(前) 위원장인 쩐 득 누오이(Trần Đức Nuôi) 기자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 그 회의는 매우 짧았지만 오늘날까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이곳이 베트남의 소리 방송국의 첫 본부였습니다 . 1945 년은 베트남의 소리의 태동기로 , 당시에는 누구도 방송을 어떻게 해야 알지 못했습니다 . 호찌민 주석은 탁월한 언론인이자 베트남 혁명 언론의 창시자였으며 , 동시에 국영 방송국의 창립자이기도 했습니다 .” 10일 만에 쩐 럼 선생은 약 20명의 학식 있는 지식인 공무원들을 모아 프로그램 편집부를 구성했다. 다이라 거리 128C 번지에 위치한 박마이(Bạch Mai) 무선방송소의 모스 부호 송출용 발신기를 기술자들이 개조하여 두 대의 라디오 송출기로 만들었고 팜응우라오(Phạm Ngũ Lão) 거리 4번지의 30㎡ 방이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 그때 레 꽝 런 ( Lê Quang Lân ) 씨가 스튜디오를 담당했습니다 . 그는 담요를 둘러 방음을 했습니다 . 그러나 당시에는 마이크 하나뿐이었고 그 마이크는 크기가 매우 크고 받침대도 불안정하여 흔들렸습니다 . 모든 준비가 미완성이었기에 레 꽝 런 씨는 쩐 럼 씨에게 9 월 5 일이나 6 일에는 방송이 어렵고 9 월 7 일에는 꼭 방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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