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대표자들 (사진: VOV) |
지금으로부터 58년 전인 1968년 3월 16일, 미국 육군 1개 중대가 선미 마을에 상륙했다. 단 4시간 만에 여성 182명, 어린이 173명, 노인 60명을 포함해 504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선미 마을은 다시 생명력을 되찾았으며,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의 현장이자 전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을 잇는 상징적 장소가 됐다. 행사에서 꽝응아이성 문화체육관광청의 팜 티 쭝(Phạm Thị Trung)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미 마을은 뼈저린 고통을 딛고 평화를 갈망하는 상징적 장소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전쟁의 참혹한 대가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며, 우리 모두가 피로 쓰인 역사의 교훈을 결코 잊지 않도록 일깨워줍니다. 선미 마을은 전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곳이며, 이 비극의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고통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1968년 3월 16일 선미 학살로 억울하게 희생된 무고한 민간인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