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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뚬성 재찌엥 소수민족의 독특한 전통 악기, 따래 단소
25/02/2024 01:49
(VOVWORLD) - 꼰뚬(Kon Tum)성 재찌엥(Giẻ Triêng) 소수민족은 매우 풍부한 전통 악기를 가지고 있다. 22가지의 전통 악기 중에 3분의 2는 대나무와 사로죽(思劳竹)으로 만든 악기이다. 따래(Ta lẹh)라는 전통 단소는 재찌엥족의 독특한 악기 중 하나이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따래 단소는 재찌엥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꼰뚬성 재찌엥 소수민족의 독특한 전통 악기, 따래 단소
따래 단소는 재찌엥족의 악기 중 목관 악기에 속한다. 이 단소는 길이 70cm의 사로죽 나무로 제작되었고 양쪽 끝이 비어 있다. 단소 몸통 사이에 구멍은 하나밖에 없다. 연주할 때 연주자는 가로로 불어야 한다. 응옥호이(Ngọc Hồi)현 닥죽(Đắk Dục)면 닥랑(Đắk Răng) 마을 브롤 배(Brôl Vẻ) 우수 민속 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이 단소를 불 때는 오른쪽 손바닥으로 단소 밑을 쳐야 합니다 . 그냥 불면 고음과 저음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 이 단소는 매우 길어서 남자만 불 수 있고 여자는 불지 못합니다 . 띵뚯 (đinh tút) 악기를 연주하면 치마를 입어야 하고 , 따래 악기를 연주하면 치마를 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 재찌엥족 전통 음악의 특징은 연주자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듯이 부드럽고 우아하다는 것이다. 그중 들판에 울려 퍼지는 따래 단소의 부드럽고 잔잔한 소리는 서정적이고 재찌엥족 사람들의 평화롭고 넉넉하며 행복한 삶에 대한 소원이 반영돼 있다. 단소 연주 방법은 까다롭고 복잡하지 않고, 생산 노동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관대함과 자유, 편안함을 나타낸다. 브롤 배 민속 예술인에 따르면 수확기마다 재찌엥족 여성들은 종종 옥수수와 벼 씨앗을 대나무 통에 넣어 밭으로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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