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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무력 충돌로 420만 명 피란길”…국제사회 원조 삭감 여파
17/04/2026 06:52
[VOVWORLD] - 4월 16일 덴마크 난민협의회(DRC)는 전쟁, 분쟁, 폭력 사태로 인해 2027년 말까지 420만 명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피란길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측은 2025년 말 기준 가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사태로 인해 발생한 피란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2027년까지 무력 충돌로 420만 명 피란길”…국제사회 원조 삭감 여파
DRC 보고서는 최근의 강제 이주 사태가 과거처럼 소수의 대형 위기 발생국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더 많은 국가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원조 삭감이 피란민들의 처지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DRC에 따르면, 2025년 피란민 발생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개국에 대한 자금 지원은 2024년 기준 평균 23% 감소했다. 반면, 피란민 감소폭이 가장 큰 5개국에 대한 지원은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샬럿 슬렌테(Charlotte Slente) DRC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데 있어 참담한 실패에 직면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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