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의 문학·예술·음악 라디오 방송(VOV3) 소속 첼리스트 응우옌 투 투 꾹(Nguyễn Thu Thu Cúc) 씨는 VOV 소나타 채널의 제작 과정에 동참하게 된 것이 영광이자 도전이라고 밝혔다.
"각 시간대의 편집자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해 24시간 내내 일관성 있는 하나의 방송을 만들어낼 것인가가 과제입니다. 저희는 단기 및 장기 계획을 세워 프로그램 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취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편집자들에게 가장 큰 도전은 청취자들의 생체 리듬에 맞춰 음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VOV 소나타 채널은 하루 동안 변해가는 청취자의 기분과 감정 단계에 맞춰 음악을 섬세하게 배치했다. 아침에는 상쾌한 ‘태양의 소리(Thanh âm mặt trời)’로 시작해, 거장 작곡가들을 조명하는 ‘전설의 가락(Giai điệu huyền thoại)’로 이어진다. 점심시간에는 ‘감성 스테이션(Trạm cảm xúc)’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하루의 끝자락은 깊이 있는 클래식 재즈 작품들로 채워진다. 또한 ‘콘서트 홀(Concert Hall)’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브 공연 및 녹음 콘서트를 전해 청취자들의 감상 욕구를 완전하게 충족시킨다. 쩐 녓 방(Trần Nhật Bằng) VOV3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모든 콘텐츠와 프로그램 편성틀은 해외 채널 사례를 면밀히 참고했습니다. 우수한 요소는 적극 수용하면서도 베트남 음악 팬들의 정서와 VOV의 제작 방식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청취자들의 감상 수준을 높이고, 세계 음악 문화유산은 물론 베트남 기악 음악의 명곡들을 대중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음향을 전달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기술팀은 음악 스캔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편집자들의 편집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용 스튜디오 조성과 실시간 송출 방안을 구축했다. 향후 디지털 대중을 위해 VOV 소나타 채널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후인 탕 롱(Huỳnh Thăng Long) VOV 프로그램 제작 및 보존센터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신속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VOV 소나타 채널을 위한 전용 제작 스튜디오와 신규 송출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이 모든 준비를 단 한 달 만에 마쳤습니다. VOV 소나타 채널의 프로그램 제작, 편집, 송출 업무에는 최첨단 IP 기술 기반 장비가 투입되었습니다.”
팜 마인 훙(Phạm Mạnh Hùng) VOV 부총사장에 따르면, 80년 이상 국가와 함께해 온 역사 속에서 음악은 언제나 VOV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해 왔다. 따라서 VOV 소나타 채널의 출범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제작의 전문성 강화, 방송 기술의 현대화, 협력의 확대, 청취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 팜 마인 훙 VOV 부총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VOV 소나타 채널의 목표는 베트남 대중의 음악 감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문화 발전에 관한 제13기 당 정치국의 제80호 결의안의 정신에 따라 민족적 정체성이 풍부한 선진 베트남 문화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지난 약 3개월 동안 저희는 국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 편성안을 마련하고,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자와 편집자들을 교육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국내외 음악 저작권 확보를 위한 자료와 경로도 모색해 왔습니다. 아울러 더욱 풍부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유럽방송연맹(EBU) 가입을 위한 방침 승인을 요청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VOV 소나타 채널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 인재를 육성하고 작곡가와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리며, 베트남 실내악과 교향악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나아가 앞으로 예술 단체들과 협력해 베트남 국내외 콘서트 시리즈와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대중의 클래식 음악 감상 문화를 확산하며 베트남 국민의 정신문화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