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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족의 장엄한 역사를 되살린 창극 〈비엣박에서 하노이로〉
22/08/2025 21:00
(VOVWORLD) - 1945년 8월 혁명의 성공과 9월 2일 독립기념일 80주년(1945–2025)을 맞이하여 베트남 국가전통무대극장은 8월 11일과 12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창극 〈비엣박에서 하노이로 (Từ Việt Bắc về Hà Nội)〉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동명의 작품을 각색한 것으로 부교수이자 문학박사인 응우옌 테 끼(Nguyễn Thế Kỷ) 작가가 집필한 예술 서사 대작 〈국토만리(國土萬里, Nước non vạn dặm)〉의 세 번째 부분에 해당한다. 새롭고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무대에 올려진 이번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전통 창극을 통해 베트남 민족의 영웅적 역사를 되살리는 데 기여하였다.
베트남 민족의 장엄한 역사를 되살린 창극 〈비엣박에서 하노이로〉
〈비엣박에서 하노이로〉는 관객들을 1941년부터 1945년까지의 역사적 시기로 이끈다. 혁명가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후일 호찌민)이 30년간의 해외 망명 끝에 1941년 1월 28일 조국으로 귀환하여 직접 혁명을 지도하고 세력을 구축하여, 1945년 8월 혁명의 승리와 이어 9월 2일 오후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베트남민주공화국(오늘의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을 수립하기까지의 여정을 무대에 펼쳐낸다. 이번 공연은 국가전통무대극장이 기획·제작하였으며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찌에우 쭝 끼엔(Triệu Trung Kiên) 인민예술가가 감독을 맡고, 호앙 송 비엣(Hoàng Song Việt) 작가가 까이르엉 전통예술로 각색하며, 쫑 다이(Trọng Đài) 인민예술가가 음악 부분을 담당하고, 조안 방(Doãn Bằng) 인민예술가가 무대미술 설계를 맡았다. 마인 훙(Mạnh Hùng) 인민예술가, 꽝 카이(Quang Khải) 우수예술가, 띠엔 다이(Tiến Đại) 우수예술가, 그리고 느 꾸인(Như Quỳnh), 응언 하(Ngân Hà)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찌에우 쭝 끼엔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이 작품의 가장 큰 도전은 5 년간의 역사 속에 수많은 사건들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 저희 는 이를 단 2 시간짜리 무대 공연에 압축해야 했습니다 . 방대한 사건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 어떻게 생생하게 전달할지 , 관객들이 장면 하나하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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