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엄, 동서 교차로’ 전시회, 옛 하노이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재현
20/10/2023 23:16
(VOVWORLD) - ‘호그엄(Hồ Gươm), 동서 교차로’ 전시회는 하노이 레 타이 또(Lê Thái Tổ) 거리 도보공간 및 호그엄 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 옛 하노이의 변모, 동양과 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전시회는 천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하노이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레 타이 또 거리 2번지 호그엄 문화정보센터에 들어가면 관람객들이 1873년과 1884년에 찍은 호그엄의 인상적인 파노라마 흑백 사진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매력직이고 현대적인 경치와 달리 국가기록센터 자료에 따르면 당시 호그엄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오고 가는 시골 연못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호수 주변에 시민들의 토막집이 빽빽하게 지어져 있기 때문에 호수에 내려가려면 좁은 골목길을 헤집어야 했다’. 한편 호그엄 한 구석에는 프랑스인들이 설치한 꽃을 판매하는 상점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하노이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 '호그엄, 동서교차로' 전시회 당시 사진만 보면 그 자리가 바로 가게들이 밀집한 오늘날의 항 카이(Hàng Khay) – 딘 띠엔 호앙(Đinh Tiên Hoàng) 사거리라고 연상하기가 어렵다. 이 파노라마 사진은 ‘호그엄(Hồ Gươm), 동서 교차로’ 전시회에서 전시되어 있는 100개 이상의 자료, 사진, 설계도, 기획 도면 중 하나이다. 전시회는 3개의 세부 주제가 있다. 구첵적으로 ‘호그엄의 변모 과정’, ‘호그엄 문화 역사 공간 보존’, ‘호그엄 – 서비스 및 문화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이다. 이를 통해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쩐 도안 럼(Trần Đoàn Lâm) 역사연구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전에 찾지 못한 귀중한 자료를 찾았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는 제가 사랑하는 수도 하노이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재를 다시 탐방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 누구나 옛날 자료 특히 사진 자료를 접근할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옛날 이하강(珥河江) 즉 홍강의 흔적인 호그엄은 하노이의 명소 중 하나이다. 호그엄은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인은 하노이에서 도시 개발 과정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곳을 중심지로 삼았다. 프랑스인의 도시계획 덕분에 호그엄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 및 문화에 대한 교차로가 되었으며, 베트남인의 복쪽 동네와 서양인의 남쪽 동네의 합리적인 접점이 되었다. 하노이 시민들의 전통 관습 생활방식이 여전히 남아있는 동시에 새로 개발된 서양 도시 모습은 당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많이 가져다 주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하노이는 많이 변모되었다. 특히 하노이는 빠르게 행정 • 종교 • 무역 • 서비스 •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동서양의 건축 및 문화에 대한 교차로가 되었다. 쩐 티 마이 흐엉(Trần Thị Mai Hương) 1호 국가기록센터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서 교차로란 프랑스인이 진입하기 전의 동양 문화와 프랑스인이 도입한 후 서양 문화의 접점을 말합니다 . 따라서 호그엄 주변에 있는 건축물도 그것을 반영했습니다 . 저희는 동서 교차로를 전시회 이름으로 선택하는 것은 하노이 변모 시기 특히 호그엄 주변에 살아온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 저희는 이런 가을날에 하노이에 대한 자료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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