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족 고대 패엽경 보존
05/04/2025 01:00
(VOVWORLD) - 패엽경(貝葉經)은 고대 문헌으로 매우 희귀하고 귀중한 자료이며, 남부 베트남의 크메르족이 자녀를 교육하는 데 있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는 크메르족의 정신문화 속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보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패엽경의 필사 작업은 매우 정교하고 수고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이 귀중한 경전은 점차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고승들 그리고 크메르 공동체는 민족 고유의 독특한 경전 새김 기술을 보존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껀터(Cần Thơ)시 닌끼에우(Ninh Kiều)군 중심부에 위치한 크메르 사찰 삐뚜 코사 랑세이(Pitu Khôsa Răngsây) 사원의 꼭대기 층에는 4,000여 권 이상의 고서가 보관되어 있다. 그 중 30권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것으로 고대 크메르어와 팔리어로 부옹(Buông)이라는 야자수 나뭇잎에 쓰여 있다. 이 고서가는 사찰의 귀중한 자산으로서 60개국 이상의 방문객들이 참배를 위해 찾아오고 있다. 각 패엽경은 고유한 가치를 품고 있다. 껀터시 불교회 부회장이자 삐뚜 코사 랑세이 사원 주지인 리 훙(Lý Hùng) 스님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고대 패엽경은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 설법 , 그리고 크메르족의 의례 및 의식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 저희 사원에서는 이러한 경전들을 모아 젊은 승려들이 연구하고 참고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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