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동남아 시총 ‘TOP 5’ 진입…韓 기아·日 닌텐도 넘었다
28/04/2026 03:41
[VOVWORLD] - 빈그룹(Vingroup)이 최근 주가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동남아시아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기업이 해당 지표에서 지역 내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달간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종목코드: VIC)의 주가가 60%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베트남의 빈그룹이 동남아시아 시가총액 기준 상위 5대 기업에 진입했다.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600억 달러(한화 약 88조 4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베트남 주식시장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데이터 제공업체인 컴퍼니즈 마켓캡(Companies Market Cap)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싱가포르 DBS 그룹, 태국 델타전자(Delta Electronics),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에 이어 동남아시아 4위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기업이 해당 지표에서 지역 내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빈그룹의 기업가치는 한국의 기아,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일본의 닌텐도, 파나소닉, 스미토모, 다이킨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빈그룹은 전기차 제조, 기술,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다각화된 복합 기업이다. 이 그룹은 1993년 팜 녓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빈그룹 주력 사업으로는 모기업 외에도 빈패스트(VinFast), 빈펄(Vinpearl), 빈홈즈(Vinhomes), 빈컴리테일(Vincom Retail) 등 4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아울러 빈그룹은 조만간 택시 및 기술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그린 SM(Green SM)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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