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5월 5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수도 뉴델리(New Delhi)에서 아짓 도발(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경제,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신기술, 교육 및 인재 양성 등 모든 분야에서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이 전략적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사이버 안보, 디지털 인프라 보호, 첨단 기술 범죄 예방을 비롯해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부문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아짓 도발 국가안보보좌관은 인도가 베트남을 역내 최우선 핵심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베트남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비롯해 공동의 협력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안보와 발전의 연계를 촉진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혁신 창업, 에너지, 고급 인적 자원 양성 등 전략적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같은 날 저녁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소속 공관원 및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인도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 한 명 한 명이 곧 ‘민간 대사’임을 강조했다.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발휘하여 양국 간 경제 협력 기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장 연결, 무역 촉진, 공급망 투자에 기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인도에 있는 모든 베트남인은 베트남의 국가적 이미지와 국민성을 널리 알리는 민간 대사입니다. 동포 여러분이 민족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과 베트남어를 보존하고,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주재국의 법률과 문화를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융화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인도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 수는 약 1,200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