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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악재에 유로존 경제활동 16개월 만에 ‘위축’ 전환
24/04/2026 04:10
[VOVWORLD] - 4월 23일(현지시간) S&P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지역)의 기업 활동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에너지 가격 급등을 부추기고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한 데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중동발 악재에 유로존 경제활동 16개월 만에 ‘위축’ 전환
구체적으로 4월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50.7)보다 하락한 48.6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제 건전성을 가늠하는 이 핵심 지표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면 경제가 위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해 주목된다. 이러한 생산 감소는 주로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으며, 5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유로존의 산업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5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리한 상황에 대비해 고객들이 재고 비축용 주문을 늘린 것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유로존 내 1, 2위 경제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해 유로존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기업 활동 위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본부를 둔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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