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통극 ‘째오(Chèo)’ – 민속 무대와 인생에 대한 성찰
23/04/2026 11:05
[VOVWORLD] - 안녕하십니까, 청취자 여러분.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간 속을 울려 퍼지는 베트남의 선율을 전해드리는 이 프로그램, 저는 진행자 티엔 타인입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은 베트남 북부 시골의 특색이 짙은 예술인 째오(Chèo)를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쩌우반(Chầu văn)이 신앙의 성스러운 울림이라면, 오늘은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가보겠습니다. 마을의 마당과 나루터, 오래된 반얀나무 아래, 그곳은 수백 년 동안 베트남 사람들의 정서를 길러온 전통 예술, 째오의 무대이자 삶의 공간입니다. 째오는 단순한 음악이 아닙니다. 노래와 연기, 희극과 비극이 어우러진 종합 공연 예술입니다. 그 속에서 농민들은 관객이자 창작자가 되어 웃음과 슬픔, 그리고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을 담아냅니다. 이제 여러분을 째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한 가락, 한 가락마다 한 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오늘 프로그램의 시작은 째오를 대표하는 선율이자 표현력이 풍부한 곡 <다오 리에우(Đào Liễu)>입니다. 이 곡은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내면의 사연을 간직한 여성의 이미지를 자주 담고 있습니다. ‘소박한 옷’, ‘보라색 비단 손수건’, ‘붉은 속옷’에 대한 노랫말은 단순한 복식 묘사를 넘어 베트남 북부 여성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이면에는 삶의 무게와 감정의 갈망을 함께 짊어진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투 후옌(Thu Huyền) 인민예술인의 섬세하고 달콤한 음색을 통해 <다오 리에우(Đào Liễu)>는 우아함과 은은한 슬픔을 동시에 지닌 째오 특유의 정서를 잘 보여줍니다. 지금 바로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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