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지역 및 국제 언론은 국가원수 자격으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을 찾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첫 순방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Straits Times)’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4일간의 국빈 방문이 양국 간 무역, 투자, 첨단 기술 협력이 강력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스마트 기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둔 2세대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VSIP) 모델의 발전 방향에 주목했다.
싱가포르 방송 ‘채널 뉴스 아시아(CNA)’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견고하고 다각적인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시아 최고 권위의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에서 베트남 지도자가 기조연설한 것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있어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한편, 필리핀 언론은 싱가포르에 이어 진행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필리핀 국빈 방문(5월 31일~6월 1일)이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이 모두 베트남 동해 연안국으로서 평화와 안정 유지, 국제법 준수라는 공통의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태국 일간지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태국 방문(5월 27일~29일) 기간 동안 양국이 경제, 기술, 교육, 항공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문건을 체결함에 따라, 이번 순방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과 태국이 첨단 기술, 반도체,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아세안의 새로운 협력 동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