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현지시간) 밤, 수단 서부 다르푸르(Darfur)주의 한 시장을 겨냥한 무인기(UAV)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과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격당한 시장은 신속지원군(RSF)의 임시 수도 역할을 하는 냘라(Nyala)시에 위치해 있다. 신속지원군(RSF)은 지난 2023년 4월 중순 수단에서 발발한 무력 분쟁의 양대 진영 중 하나이다. 맞서고 있는 다른 한 축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수단 정부군이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번 공격으로 발생한 사상자가 전원 민간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단에서는 무인기를 동원한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불과 3주 만에 수단 내 무인기 공격으로 총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