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후, 태국 우돈타니(Udon Thani)주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주태국 베트남 대사관 및 총영사관 임직원을 비롯해 태국에서 거주·학업·근로 중인 약 600명의 교민, 그리고 라오스에서 참석한 교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의 국내 정세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 중 태국 고위급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베트남 교민 사회가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현지 사회에 잘 융화되며 양국 국민 간 우호의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태국 측에 지속적인 편의 제공을 요청하는 것이 핵심 의제임을 분명히 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태국 내 베트남 교민 사회 발전을 위한 동포들의 단합된 정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태국 내 베트남 젊은 세대에게 각별한 신뢰를 보냅니다. 청년들은 국제적 환경 속에서 성장하여 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베트남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촉진하는 젊고 역동적인 가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당과 국가는 동포들이 확고한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현지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조국을 향한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고향과의 유대를 끈끈하게 이어가길 바랍니다.”

방문을 계기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재태국 베트남인 총연합회에 호찌민 주석의 초상화와 함께 문화, 역사, 베트남어 교재 등 200여 권의 도서가 담긴 책장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교민 사회의 도서 자원을 풍부하게 하고 베트남어 교육 및 학습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는 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