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스리랑카 간의 협력은 인도양, 남아시아, 그리고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이라는 더 넓은 공간 속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5월 8일 오후 하리니 아마라수리야(Harini Amarasuriya) 스리랑카 총리와 공동 주재한 ‘베트남-스리랑카 무역·투자·관광 협력 포럼’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의 잠재력을 짚어보며, 효과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경우 스리랑카는 베트남이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전략적 중계 거점이 될 수 있고, 베트남은 스리랑카가 아세안(ASEAN) 및 글로벌 시장에 더 깊이 진출할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 협력은 효율적이고 중점이 분명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스리랑카와의 협력에 있어 정책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각별히 중시합니다. 베트남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중심으로 행정·관리 방식을 강력하게 전환하고 있으며, 모든 합법적인 프로젝트가 순조롭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양국 협력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베트남과 스리랑카의 기업계가 투자 연계와 시장 확대에 있어 더욱 주도적이고 과감하게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측이 현재 보유한 기회를 십분 활용한다면, 양국 간 협력은 규모 확대를 넘어 공급망, 물류, 무역, 그리고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