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현지시간) 제81차 유엔총회(UNGA 81) 고위급 일반토의 참석 및 양자 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블룸버그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하여, 베트남은 국가 간 신뢰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평화와 협력 속에서 공정하고 인도적인 세계 질서를 위해 대화하고 이견을 해소하며 행동을 통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최우선 과제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독립, 자강, 전략적 자율성이라는 노선을 견지하며,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및 고급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약속 이행을 넘어 해결책 마련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평화,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신기술 거버넌스 구축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새로운 기여의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에 대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 모두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전략적 이익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강하고 독립적이며 자강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는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토대이다. 그동안 다져온 정치적 신뢰와 날로 긴밀해지는 전략적 이익, 그리고 양국 지도자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것이다.
베트남의 외교적 우선순위와 관련하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 그리고 국가 발전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과 조화롭게 연계하여 외교적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우선적으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국가의 독립, 주권 및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다. 또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화를 강화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국제법에 근거하여 이견을 원만하게 처리할 것이다. 베트남은 파트너국들과의 우호 관계 및 평등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에 더욱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장기적인 발전 비전을 명확히 하고 국제 정세를 신중하게 평가하여 2026~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목표는 세계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고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베트남 국민 전체의 공동 발전 열망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명확한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가 전체의 단합된 마음과 도약의 의지가 더해져, 베트남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국가 번영이라는 열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