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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찌 바인꾸온 전통 조리 기술,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
14/07/2025 09:52
(VOVWORLD) - 타인찌(Thanh Trì)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인꾸온(Bánh cuốn) 전통 조리 기술이 최근 베트남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바인꾸온은 얇게 찐 쌀가루 반죽에 파, 고기, 목이버섯들을 속재료로 넣어 말아 만든 전통음식이다. 이번 등재는 타인찌 바인꾸온이 지닌 대표적인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이자, 이 전통 음식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인찌 바인꾸온 전통 조리 기술,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
  하노이시 빈흥(Vĩnh Hưng)동 주민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바인꾸온 조리 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해 오고 있다. 작은 냄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호앙 티 란(Hoàng Thị Lan) 씨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얇은 바인꾸온 한 장을 찐다.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그녀는 늘 자랑스럽게 마을의 바인꾸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의 집안은 3대째 바인꾸온을 만들어왔다. 어머니로부터 조리 기술을 배웠지만 특별한 비법이나 공식은 없다. 쌀을 갈고, 반죽을 찌는 모든 과정은 오로지 경험, 감각, 그리고 그녀만의 애정에 의존한다. 과거 타인찌 사람들은 청동 솥과 숯불을 사용해 손으로 직접 바인꾸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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