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3월 30일 오후 하노이 꽌스(Quán Sứ) 거리 58번지에 위치한 국립 라디오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73개 대표단, 약 1,000명의 대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VOV 산하 부서들을 비롯해 34개 성시의 언론 및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출품작들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르포르타주(심층 탐사 보도),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 소수민족어 라디오 프로그램 등 라디오 저널리즘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장르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 형식인 팟캐스트(Podcast)가 처음으로 정식 경연 부문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 부문 출품작은 총 343편이며, 이 가운데 팟캐스트 부문 출품작은 97편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팜 만 훙(Phạm Mạnh Hùng) VOV 부총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팟캐스트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포맷의 개발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라디오가 청중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청중을 확보하며 현대 미디어 생태계 내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필연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발표하는팜 만 훙(Phạm Mạnh Hùng) VOV 부총사장 |
“라디오 대회 틀 안에서 팟캐스트 경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팟캐스트는 오디오를 핵심으로 삼아 다른 형태의 저널리즘을 통합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유통되는 새로운 형태의 언론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어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VOV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콘텐츠 도달률,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 팟캐스트 제작의 과학기술 및 기술적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베트남 최고의 팟캐스트 제작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전문 활동과 업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새로운 시대의 생방송 라디오 -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를 비롯해, ‘꽝닌 - 조국과 함께 도약하려는 열망’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 제작 공모전, 베트남 라디오 및 꽝닌성 언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사진 및 유물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팟캐스트 - 디지털 시대 라디오를 위한 혁신의 길’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 세미나에는 국내 대표500명과 해외 연사3명, 그리고 세계 각국의 국영 라디오 방송국에서 온 해외 대표 35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