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29일, 러시아 크렘린(Kremlin)궁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대변인은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수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양국 간 대화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에 따르면, 러시아와 미국 관계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정체’된 상황 속에서 양측의 초기 접촉은 비록 신중하긴 하나 큰 의미가 있으며 양국 관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의 준비 정도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용의가 있음을 확언했으며, 접촉 내용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가 두마 대표단은 미국의 초청으로 이틀간 미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충돌, 중동 정세, 양측의 공통 관심사인 전략적 주제 등 현재의 일련의 핵심 현안들을 논의했다. 해당 방문을 위한 준비 작업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