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에 따르면,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는 새로운 시대의 국가 발전 요구와 온 국민의 도약 열망에서 비롯된 객관적 당면 과제이다. 베트남은 저성장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며, 고도성장 그리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를 끈기 있게 관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4대 핵심 원칙
회의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이 언급한 첫 번째 원칙은 ‘실질적 성장’이다. 이는 단순한 성장 속도를 위해 질적 수준이나 지속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경제 성장률은 총요소생산성 향상, 제품 품질 개선,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실질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반한 질적 성장과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매 퍼센트(%)마다 더 높은 지식 함량과 부가가치가 담겨야 합니다. 오늘의 성장이 내일의 발전 기반을 훼손하거나 미래 세대의 자원을 고갈시켜서는 안 됩니다. 실적주의에 얽매이는 사고방식은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질을 경시한 채 속도에만 집착한다면 성장은 지속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는 매우 가혹할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은 거시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경제 지표의 균형 보장이라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 방침이다. 이는 경제 전반이 유연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전제조건이자 핵심 기둥이다. 따라서 재정 및 통화 정책을 비롯한 거시 정책의 운용은 주도적이고 유연하며 긴밀한 공조 체제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대 심리를 안정시키며,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야 한다.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점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두며, 민관합작(PPP)을 촉진하여 투자 효율성과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경제 전반에 전략적 파급 효과를 미치고,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국가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
그 뿐만 아니라 고도성장은 반드시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국민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회적 형평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든 정책과 프로젝트, 투자 자원은 국민을 위한 실질적 가치 창출, 소득 증대, 빈곤 감소, 발전 격차 해소, 사회 복지 증진, 그리고 모든 계층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익 보장을 지향해야 합니다. 경제 성장의 결실이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 발전 과정을 이끄는 지향점
전문가들은 또 럼 당 서기장이 제시한 4대 원칙이 단기적 경제 운용 지침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전체 발전 과정을 이끄는 일련의 기준 시스템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이 시스템 안에서 성장은 질적 우수성, 안정적인 기반, 자원 활용의 효율성, 그리고 명확한 사회적 목적지라는 치밀한 구조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이 4대 원칙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적 성장의 논리를 완벽하게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경제가 ‘성장’하는 동시에 ‘건전’해지기 위해서는 성장이 실질적이어야 한다. 또한, 시장의 신뢰와 회복 탄력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거시경제의 안정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동시에 파급력 있는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자원은 효율적으로 배분되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모든 발전의 성과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형평성 강화로 귀결되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각 목표가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통제되는 관계망을 형성하게 한다.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또 럼 당 서기장이 제시한 4대 원칙은 단순한 사고의 나침반을 넘어, 베트남 민족의 장기적 목표를 향한 확고한 약속이다. 무엇보다 이는 모든 발전의 노력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천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