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행사는 수도 하노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분위기로 가득 찬 공간을 선사했다.
"연초 베트남 사람의 설 잔칫상에 왜 검정콩 찹쌀밥이나 땅콩 찹쌀밥이 아닌 쏘이걱(xôi gấc)이라는 붉은 찹쌀밥이 오르는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풍수적 관념에 따라 붉은 찹쌀밥이 새해에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찹쌀밥과 함께 옛날 사람들은 연초에 바인쯩과 생선조림을 함께 먹었습니다.”
팜 티 아인 뚜옛(Phạm Thị Ánh Tuyết) 음식 전문가의 차례상 (사진: VOV) |
또한 이날 토크쇼에서 음식 전문가, 연구자, 문화 종사자 등의 내빈들은 함께 설 잔칫상의 특별한 의미를 공유하고, 설 전통 음식에 대해 논하며, 베트남 전통 음식의 특유한 맛을 살리며, 그 정수를 온전히 지키는 기술과 가족별 요리 비법에 대해 나누었다.
설날 잔칫상은 재회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다. (사진: VOV) |
응우옌 득 땅(Nguyễn Đức Tăng) 문화 유산 가치 연구 및 홍보 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집밥, 설 잔칫상’ 행사를 통해 전통 음식과 음료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공간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하노이 시민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현했습니다. 하노이시 문화 중에 호안끼엠군 음식은 수많은 세대가 잊을 수 없는 기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는 또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내자는 강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집밥, 설 잔칫상’ 행사는 젊은 사람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하노이시 구시가지 주민의 아주 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조상에 올리는 차례상 차림 방법을 공유하고 동시에 사람마다 마음속에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설날을 함께 회상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자는 것이 행사의 목적입니다."
‘집밥, 설 잔칫상’이라는 주제로 한 음식 유산 시연과 토크쇼는 ‘2030년 비전, 2025년까지 관광 발전을 위한 하노이시 호안끼엠군 음식 문화유산 발전과 홍보’ 사업 속 일련 활동 중 하나다. 전통 음식을 온전히 지켜 가는 것은 베트남 음식의 풍부하고 독특한 정체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