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엡: 저도 마찬가지예요. 햇살이 너무 강해서 피부가 따가울 정도였어요. 그냥 시원한 동굴 같은 곳에 숨어 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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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 정말 그래요. 숲이 우거지고 계곡물이 흐르는 시원한 자연 속에 있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엡: 지난달에 제가 다녀온 뚜레(Tú Lệ) 계곡 기억나요? 물이 가득 찬 계단식 논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직접 보지 않으면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죠.
경민: 아, 기억나요. 천연 온천도 있는 곳 맞죠?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좋아보였어요.
지엡: 맞아요. 그때 경민 씨도 같이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경민: 그곳에서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좀 알려줄 수 있어요? 너무 기대돼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전부 알고 싶어요.
지엡: 네 맡겨만 주세요.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 왓츠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지엡입니다. 베트남 옌바이성 반쩐(Văn Chấn) 지역, 카우파 고개의 웅장한 자락 아래 자리한 뚜레(Tú Lệ) 계곡은 그림 같은 자연 경관과 풍요로운 생태, 그리고 타이족(Thái)의 독특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 명소입니다.
경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민입니다. 작열하는 도시의 더위에 지친 저희는 이번에 옌바이 뚜레 자연보호구역으로 떠나 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고요함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한 번 발을 들인 사람 누구나 매료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자연과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지엡: 네, 청취자 여러분.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작은 모험이 될 것입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해 서북부 산악 지역으로 향하는 여정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동 중에 펼쳐지는 경치만으로도 경민 씨와 여러분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거예요.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계단식 논입니다. 9월에서 10월 사이 벼가 익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에 방문하면, 계곡 전체가 눈부신 황금 바다로 변합니다. 논길 사이를 거닐며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도시의 매연 냄새와는 전혀 다른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죠. 특히 뚜레는 베트남에서도 가장 맛있는 찹쌀을 재배하는 지역 중 하나로, 저희는 이 지역의 특별한 찹쌀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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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엡: 정답이에요! 경민 씨, 미리 알아보셨군요. 뚜레 찹쌀은 계단식 논에서 재배되는데, 알이 통통하고, 찰기가 풍부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어 어디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계곡 깊숙한 곳에는 아주 특별한 장소가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온천입니다. 하루 종일 이동하고 트레킹으로 지친 몸을 따뜻한 온천물에 담그면, 피로가 사르르 풀리면서 금세 활력을 되찾을 수 있죠.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장담컨대,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떠나고 싶지 않으실 거예요!
지역 문화와 음식의 짙은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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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엡: 네, 생선 구이도 있는데요. 계곡에서 갓 잡은 생선을 산에서 나는 향신료로 양념해서 숯불에 구워서 자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이 지역만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엡: 그리고 뚜레의 아름다운 계단식 논과 전통 마을 탐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토바이나 도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길을 따라 이동하며, 현지의 풍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는 림몽(Lìm Mông) 마을과 림타이(Lìm Thái) 마을입니다. 계절에 따라 풍경은 크게 달라지며, 초여름에는 푸른 벼가 물결치고,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논이 장관을 이룹니다. 마을을 지나는 동안, 타이족의 소박한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몇몇 가정에 들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전통 음식을 맛보는 것도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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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엡: 지금까지 뚜레 계곡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위한 몇 가지 추천을 드렸습니다.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글지, 계단식 논을 따라 트레킹을 할지, 아니면 유명한 찹쌀밥의 풍미를 즐길지,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선택이든, 뚜레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민: 네, 맞아요. 뚜레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목적지가 되어 줄 거예요. 이곳의 소박한 아름다움은 분명히 무더운 하노이의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고, 여러분의 마음에 시원한 바람처럼 스며들입니다.
지엡: 이번 주 왓츠온은 여기까지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사랑스러운 베트남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청취자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어 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곡은 HOANG DUNG의 ‘폰서트’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민 + 지엡: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