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엡: 맞아요, 응옥 씨 9월 2일의 여운은 아직도 하노이의 거리 곳곳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현관 앞에서 펄럭이는 국기인 붉은 바탕의 노란 별 깃발부터, 여러 문화 공간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회까지, 도시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새로운 문화적 포인트들이 이어지고 있죠. 그리고 오늘 저희가 여러분께 하노이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하노이 5 옹성문’ 열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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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 ‘하노이 5 옹성문’이라… 이름만 들어도 시적이고 역사적인 느낌이 물씬 나네요. 혹시 천년 하노이의 문화적 가치를 기리는 프로젝트인가요?”
지엡: 정확해요! 이 열차는 움직이는 ‘박물관’, 시간여행과도 같은 특별한 여정입니다. 탕롱 황성의 옛 성문들을 재현한 객차들이 각각 하나의 장이 되어, 하노이의 혼과 역사를 담고 있죠.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예술로 풀어낸 살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응옥: 정말 기대되네요! 이제 왓츠온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께 이 열차를 소개할 수 있다니 설렙니다. 자,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시작해 볼까요?”
응옥: 이제 각 ‘옹성문’객차를 하나씩 함께 살펴볼까요? 지엡 씨, 하노이에서 태어난 분으로서 ‘오꽌쯔엉(Ô Quan Chưởng)’ 옹성문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지엡: 제게 오꽌쯔엉(Ô Quan Chưởng) 옹성문은 꺾이지 않는 의지와 굳건함의 상징이에요. 벽돌 하나, 기와 하나마다 하노이 시민들의 불굴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죠. 이번에 선보이는 오꽌쯔엉 옹성문의 이름을 딴 객차는 전통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엄숙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역사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죠. 객차의 창문도 넓게 설계돼 승객들이 달리는 길목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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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 주 색조는 고급스러운 짙은 톤, 그리고 목재 소재와 부드러운 조명, 고풍스러운 장식 문양이 어우러져 옛 하노이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저도 지엡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바로 ‘불굴의 아름다움’이죠. 그런데, 다음 객차인 ‘오꺼우저이(Ô Cầu Giấy)’ 옹성문 객차로 가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열차에서는 번화함과 활발한 교역로를 상징하며, 하노이 사람들의 역동성과 세계와의 교류 정신을 보여주고 있어요.
지엡: 맞아요. 오꺼우저이 옹성문 객차는 장식 선들이 더 유려하고 밝은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요. 이는 하노이가 언제나 큰 바다로 뻗어 나가면서도 고유한 품격과 세련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응옥: 이어서, 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성문인 오쩌즈어(Ô Chợ Dừa) 객차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옛 장터를 떠올리게 하고, 옛날 짱안(Tràng An) 즉 하노이 사람들의 순박한 생활 방식을 느끼게 해요.
지엡: 저는 이 객차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울릴 것 같아요. 일상생활을 담은 그림, 길거리 행상을 묘사한 문양들… 그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뭉클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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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동막(Ô Đống Mác)과 오타인하(Ô Thanh Hà) 옹성문 객차가 있습니다. 오동막(Ô Đống Mác) 옛 성문은 선조들의 투쟁 정신과 용기를 상징한다면, 오타인하(Ô Thanh Hà)는 장인들의 재능과 섬세함을 보여주며 전통 직업 거리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지엡: 이 모든 역사를 현대적인 교통수단 위에 담아낸 것은 정말 지혜롭고도 인간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역사를 보다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응옥: 완전히 동의합니다! 이 열차는 2층 구조로 설계되었고, 각 객차는 저마다의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승객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감정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민족적 문화 정체성이 짙게 담긴 다양한 예술 공연도 하노이 5옹성문 열차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엡: 이번 새로운 관광 상품은 하노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도의 따뜻한 환영 인사’와도 같습니다. 관광객들은 하노이를 이동하며 탐방하는 동시에, 굳이 전통 박물관을 찾지 않아도 독창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응옥: 그렇다면, 온전히 경험하려면 우리가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찌엡 씨?
지엡: 네, 이 특별 열차는 도시 철도 노선을 따라 운행됩니다. 여러분은 기찻표를 구입하고 해당 노선의 역에서 열차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실 수 있도록, 주중에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응옥: 또 각 역 주변의 명소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열차는 하노이역을 출발해 롱비엔(Long Biên)역, 자럼(Gia Lâm)역, 옌비엔(Yên Viên)역, 그리고 박닌성의 뜨선(Từ Sơn)역을 거쳐 다시 하노이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매일 3회 운행됩니다.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오후 2시, 그리고 밤 8시 30분으로, 관광객들은 원하는 대로 낮과 밤 모두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철도 노선에 따라 명승지나 관광지가 많으니 지인분들이나 가족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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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엡: 마지막으로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이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여행입니다. 이 여행은 저희가 이 땅을 더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번 새로운 관광 상품은 이동과 탐방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수도의 역사적 성문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응옥: 그렇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현재 하노이의 가장 독창적인 문화적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하노이 5 옹성문 열차’는 현대 도시가 천년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켜나갈 수 있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믿습니다.
지엡: 정말 맞는 말이에요! 각 객차 안에는 한 편의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매일같이 과거와 연결되며 미래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응옥: 청취자 여러분,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열차에 올라타 직접 그 특별한 순간들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지엡 + 응옥: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