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잎 찹쌀밥은 룩혼(Lục Hồn) 지역 따이(Tày)족의 새곡식 상차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음식이다. (사진: VOV) |
룩혼면 동롱(Dong Long) 마을 주민들의 새곡식 상차림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사진: VOV) |
햅쌀 축제 음식상 경연대회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데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 팀들의 친근한 초대로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통 음식을 함께 맛보았다. 대회를 관람한 관광객 하 티 투이(Hà Thị Thuỷ)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각 마을마다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된 지역 특산물이 있어, 저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상마다 저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찹쌀밥은 색감이 아름답고 매우 독특하며, 쌀도 향기롭고 찰집니다. 또 모든 상에 커우뉵이 올라 있는데 조리 과정이 매우 정교합니다. 관광객으로서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경연대회와 함께 룩혼면에서는 전통 풍습에 따른 햅쌀 축제도 거행했다. 이 의식은 매년 벼가 익는 시기에 지역 따이족 사람들이 주관하여, 마을과 산야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때에 열린다. 햅쌀 축제는 한 해 농사의 결산이자 노동의 결실을 하늘과 땅 그리고 조상께 바치고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이며, 가족과 문중이 모여 화합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하롱(Hạ Long) 대학 판 티 후에(Phan Thị Huệ) 부총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는 따이족의 매우 독특한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큽니다. 따이족의 문화이지만 자오(Dao)족, 산찌(Sán Chỉ)족도 함께 참여해 동북 지역 소수민족 문화의 아름다움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자신의 민족 풍습과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게 하는 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이 따이족, 자오(Dao)족, 산찌(Sán Chỉ)족 등 소수민족의 전통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VOV) |
주민의 98% 이상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룩혼면은 과거 빈리에우(Bình Liêu)현의 발전 성과를 토대로 햅쌀 축제와 황금 들녘 축제 같은 특색 있는 문화 · 관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룩혼면 인민위원회 비 띠엔 브엉(Vi Tiến Vượng)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여러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홍보하며 관광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단계적으로 높이며, 여행사와 투자자들이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장려하는 기회입니다. 나아가 지역의 생활과 문화에 밀착된 체험형 관광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룩혼면은 계단식 논이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에 ‘황금 수확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VO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