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Xẩm ) – 도시와 인간 삶의 소리
09/04/2026 07:30
[VOVWORLD] -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간 속에서 울려 퍼지는 베트남의 선율,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티엔 타인입니다. 오늘 여정에는 시장, 나루터, 기차역 등 도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인 썸(Xẩm)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간 속에서 울려 퍼지는 베트남의 선율, <베트남 멜로디 산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티엔 타인입니다. 오늘도 음악의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꽌호(Quan họ)가 낀박(Kinh Bắc, 박닌의 옛 지명) 마을 축제의 사랑 노래라면, 오늘 우리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바로 썸(Xẩm)입니다. 썸은 시장, 나루터, 기차역 등 도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원래 썸은 길가에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생계를 위해 부르던 노래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넘어 썸은 독특한 예술 유산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회를 반영하며, 인간의 도리를 전달하는 음악입니다. 시골 장터에서 하노이의 도시 거리까지, 외침에서 자장가까지, 풍자적인 웃음부터 인간의 슬픔까지 그 모든 것이 썸 속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 프로그램의 시작은 〈동쑤언 시장의 썸 노래 - Xẩm Chợ Đồng Xuân〉입니다. 하노이 구시가지의 생생한 풍경을 담은 작품입니다. 짱띠엔(Tràng Tiền) 거리, 호안끼엠 호수 물가, 로둑(Lò Đúc) 거리를 지나 동쑤언 시장에 이르기까지 이 노래는 하노이의 도시 공간을 가로지르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촘촘한 가사는 시장의 분주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묘한 ‘평온함’이 스며 있습니다. 하노이 특유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북적이며 장사를 하고 외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리듬과 은은한 정취를 유지합니다. 빈랑, 귤, 수박 등과 같은 상품을 나열하는 가사는 단순한 묘사를 넘어 한 시대의 경제와 · 문화의 모습을 기록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타인 응오안(Thanh Ngoan) 인민예술인과 쑤언 호아익(Xuân Hoạch) 인민예술인의 목소리를 통해 이 곡은 다채로운 ‘음향 영상’처럼 살아납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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