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족 공동체의 ‘끄읏(K’ưt)’ 노래 보존을 위한 노력
14/12/2025 01:00
(VOVWORLD) - 에데족의 다양한 민요 가운데 끄읏(K’ưt) 노래는 은유적 표현이 풍부하고 내용이 깊어 인간의 마음속 이야기를 담아내는 독특한 서정적 장르이다. 닥락(Đắk Lắk)성의 여러 마을과 공동체 관광지에서는 에데족 사람들이 부르는 끄읏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끄읏은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놓는 ‘서사적 노래’에 가까운 장르이다. 흥겹고 활기찬 애이래이(Eirei) 장단이나 넓은 공간 · 시간과 전문 예능인을 필요로 하는 서사시 공연과 달리 끄읏은 즉흥성이 매우 높아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문학적으로 말하면 ‘이야기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듯 이야기하며 특정한 리듬 없이 선율만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장례식에서는 고인을 향한 마음을 속삭이듯 노래하고 축제나 기쁜 날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단합을 당부하거나 생산 활동을 권장하며, 자녀들에게 바른 삶을 살라고 조언하거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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