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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빈(현 빈롱성) 크메르족의 독특한 돔렁내악따 축제
06/07/2025 06:00
(VOVWORLD) - 매년 음력 4~5월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찾아올 무렵이면 짜빈(Trà Vinh)성 (현재 빈롱(Vĩnh Long)성) 일대의 크메르족 마을마다 돔렁내악따 축제가 한창이다. 이 축제는 마을을 수호해 준 신들과 마을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풍년을 이루며 삶이 평온하기를 기원하는 자리다. 축제는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유산일 뿐 아니라 세대를 잇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짜빈(현 빈롱성) 크메르족의 독특한 돔렁내악따 축제
옛 짜빈성의 꺼우응앙(Cầu Ngang)현 니쯔엉(Nhị Trường)면 노르어아(Nô Lựa A)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제사를 지내기 약 일주일 전 전통문화에 해박한 고령자인 아차르(Achar)가 어른들과 함께 각 가정을 돌며 축제 날짜를 알리고 제물 준비를 독려한다. 히에우뜨(Hiếu Tử)면 쩌(Chợ)마을의 제사 준비위원회장인 타익 찌어(Thạch Chịa) 아차르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 내악따는 마을 사람들을 수호하는 신입니다 . 마을 발전과 보호에 공헌한 사람도 주민들의 존경을 받아 상징적인 형상을 만들어 모시고 , 제사를 통해 경의를 표하며 복과 재난 회피를 기원합니다 . 내악따 제사는 미신이 아니라 마을의 은인에게 감사하고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의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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