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쟁기지, 닥락 H9 기지를 찾아서
06/06/2025 09:01
(VOVWORLD) - 베트남 통일 이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닥락(Đắk Lắk)성의 H9 기지는 여전히 찬란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 닥락성 끄롱봉(Krông Bông)현에 위치한 이 기지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닥락성의 지도부가 주둔하였던 핵심 거점으로서 남부 전선에 인력과 물자를 공급하는 혈맥 역할을 수행하였다. 본 기지는 1975년 3월 10일의 부온마투옷 전투 승리를 견인하였으며, 마침내 1975년 봄 대공세의 승리에 기여하여 국가 통일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에 따라 닥락 H9 기지는 국가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닥락성 내 애국심 함양을 위한 ‘붉은 주소’로 활용되고 있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의 항쟁기지는 닥락성 항쟁기지(남쪽), H9 끄롱봉 기지, H9 기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왔다. 해당 기지는 끄롱봉현의 쯔양신(Chư Yang Sin)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쟁 시기 동안 닥락성 당위원회와 성 산하 각종 기관 및 부서들이 본 기지에 위치하였다. 이곳은 북남 및 동서 방향의 전략적 통로에 연계된 중요 거점으로 기능하였으며, 남부 전장에 인적·물적 자원 및 전쟁 장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본 기지에서는 1966년, 1969년, 1971년에 닥락성 당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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