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 방예담과 함께한 ‘anime’ 신곡 발매
한국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멤버이자 래퍼,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타블로(TABLO)가 신곡 ‘anime’로 솔로 컴백했습니다.
(사진: 멜론 차트)
이번 곡에는 가수 방예담(BANG YEDAM)이 함께했습니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타블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깊이 있는 랩과 섬세한 작사, 그리고 힙합에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결합하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공개된 ‘anime’는 에픽하이 세 멤버 타블로, 미쓰라(MITHRA), DJ 투컷(DJ TUKUTZ)의 솔로곡을 한데 모아 경쟁 형식으로 선보이는 특별 프로젝트 ‘EPIKASE SONG BATTLE’의 수록곡입니다.
이번 곡에서 타블로는 직접 랩을 맡았으며, 방예담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타블로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젊은 보컬리스트의 섬세한 감성이 조화를 이룹니다.
‘anime’는 현실과 기억, 그리고 익숙한 한계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타블로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방예담의 보컬이 새로운 색채를 더해, 랩과 멜로디가 대비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_ _ _ _
'2026년 카페쇼 하노이' – 베트남과 한국 커피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
국제 카페쇼 하노이 2026이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하노이 동아인에 위치한 베트남 전시센터(VEC) 제2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A Cup Of the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20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약 250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페쇼는 2002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여러 시장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노이 행사는 엑스포럼(Exporum)이 주관하며, 다양한 커피 제품과 원료,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와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커피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문 커피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F&B 산업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페쇼 하노이 2026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커피 경연대회입니다. 특히 커핑(Cupping)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하는 한편, 농장과 협동조합, 로스터들이 바이어와 F&B 기업, 해외 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는 단순히 커피 문화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커피 제품이 국제시장에 더욱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카페쇼가 베트남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카페쇼 하노이 2026은 베트남 커피 산업과 글로벌 F&B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경험 공유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사랑, 통역되나요?’ 드라마 – 넷플릭스 베트남에서 꾸준한 인기
한국 로맨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되나요?’가 베트남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OTT 서비스 플랫폼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넷플릭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TOP 10에 총 178일간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넷플릭스)
2026년 1월 중순 공개된 이후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셈인데요.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김선호와 고윤정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인기의 비결로 꼽힙니다.
드라마는 8개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실력파 통역사 주호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만, 정작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서툰 인물입니다. 그러던 중 도쿄에서 아직 유명하지 않은 배우 차무희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이후 무희는 뜻밖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두 사람은 호진이 무희의 인터뷰 통역을 맡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미와 김선호와 고윤정의 자연스러운 ‘케미’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두 배우가 보여준 뛰어난 호흡은 로맨스 장면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 베트남에서 열리는 주목할 만한 문화 행사 소식입니다.
‘푸꽝 작곡가 – 영원한 사랑’ 음악회 개최 – 기억이 유산이 될 때
‘푸꽝 작곡가 – 영원한 사랑’ 음악회가 오는 10월 12일 저녁, 하노이 호그엄 극장에서 단 한 차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푸꽝의 탄생 77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타계 5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호그엄 극장과 푸 꽝 뮤직 앤 아츠(Phú Quang Music & Art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 꽝과 깊은 인연을 맺고 그의 음악에 족적을 남긴 여러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푸꽝의 세 자녀가 모두 제작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피아니스트 응우옌 찐 흐엉(Nguyễn Trinh Hương)이 예술감독을 맡고, 응우옌 장 흐엉(Nguyễn Giáng Hương)이 편집을, 응우옌 푸 브엉(Nguyễn Phú Vương)이 영상 및 이미지 디자인을 담당합니다. 이는 가족이 푸꽝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소중히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이번 음악회는 하노이와 사랑, 그리움,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주요 모티프로 삼았던 푸꽝 특유의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익숙한 푸꽝의 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무대 연출과 조명, 영상 등을 결합해 작곡가를 기억하는 ‘기억의 방’을 무대 위에 재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베트남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쩐 녓 민(Trần Nhật Minh), 색소폰 연주자 쩐 마인 뚜언(Trần Mạnh Tuấn), 밴드 블랙 로즈(Black Rose)를 비롯해 가수 바오옌(Bảo Yến), 타인람(Thanh Lam), 떤민(Tấn Minh) , 투이중(Thùy Dung), 홍늉(Hồng Nhung), 쫑떤(Trọng Tấn)이 함께합니다.
_ _ _ _ _
‘다시, 영원히’ 전시회 개최 – 1996년생 예술가 세대의 기억
‘다시, 영원히’ 전시가 지난 9월 9일, 하노이 꽝쭝 거리 30번지에 위치한 ART30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6년생 예술가 7명, 당 투이 아인(Đặng Thùy Anh), 찌에우 즈엉(Chiêu Dương), 팜 민 히에우(Phạm Minh Hiếu), 부 지에우 흐엉(Vũ Diệu Hương), 찐 껌 응이(Trịnh Cẩm Nhi), 레 호앙 남 프엉(Lê Hoàng Nam Phương), 타오 부이(Thảo Bùi)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작품은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기억을 모으고 다시 들춰보는 행위에 초점을 맞춥니다. 7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주제를 바라보며, 개인과 가족의 삶,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와 연결된 사람과 공간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에서 출발한 전시는 점차 집단의 기억과 시간에 대한 감각으로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이를 통해 서른 살이라는 나이의 의미와 한 세대가 걸어온 성장의 여정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서로 다른 일곱 작가의 경험은 한 공간에서 나란히 펼쳐지며, 같은 세대를 살아온 이들 사이의 대화와 공감, 그리고 기억의 교차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다시, 영원히’는 단순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관객들이 자신의 익숙한 기억과 시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과거를 간직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