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딴 도시 호찌민시를 자랑스러워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2026년 제19회 재외동포 청소년 및 시 청년 여름 캠프의 일환으로, 8월 25일 오후 세계 각국에서 온 50명의 재외동포 청년 단원들이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을 찾아 순국열사들을 추모하며 분향했다.
청년들은 레티리엥 공원 내 고(故) 쩐푸(Trần Phú) 당 서기장 동상과 순국열사 추모 구역에서 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해 발굴 구역에서 순국열사들을 추모하며 분향한 뒤, 열사 유해 수습 과정과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의 여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해외에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 중인 청년들에게 이번 방문은 생생한 이야기와 실제 활동을 통해 고국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알아가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재일 베트남 청년학생회(VYSA) 회장인 당 뚜 꾸인(Đặng Tú Quỳnh)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순국열사들의 유해 발굴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학생인 저를 비롯해 해외에서 공부하고 거주하며 정착해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은 항상 조국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선조들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호찌민시 항전(抗戰) 언론인 동호회 회원들과 교류하며, 전쟁 당시의 뼈아픈 사연과 선배 세대의 숭고한 희생, 그리고 고난을 극복해 낸 불굴의 정신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