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성명은 9월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 자야니(Abdullatif bin Rashid Al Zayani) 바레인 외교장관에 의해 발표됐다. 성명에는 걸프 아랍 국가들과 다수의 서방 주요국이 참여했다. 성명은 항행의 자유에 관한 권리와 원칙을 지체 없이 완전히 회복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시급하고 전면적으로 재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제법에 따라 선박들이 불법적인 요금이나 조건, 각종 부과금 없이 이 전략적 해상 항로를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역내 국가들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과 국제 무역, 공급망 및 에너지 수송을 방해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홍해 해상 운항을 겨냥해 감행한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다.
참여국들은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인 밥엘만뎁(Bab al-Mandeb) 해협 부근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해당 해역의 항행 활동이 추가로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사진: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