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디지털 기술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1인 기업’을 2030년까지 100만 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방침은 국가 혁신 창업 전략에 관한 정부 결의 제86호에 담긴 주요 방향에도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가 혁신 창업 전략은 혁신 창업이 단순한 성장 동력을 넘어 전 국민의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특징 중 하나는 ‘1인 기업’ 모델의 등장이다. 과학기술부 산하 창업·기술기업국의 팜 득 응이엠(Phạm Đức Nghiệm) 부국장은 오늘날 디지털 도구와 가상 비서의 지원을 통해 개인도 성공적으로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국가 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축 중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 인프라, 공용 인프라 및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여 생태계가 강력하고 폭넓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누구나 디지털 플랫폼에서 창업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전 국민 창업 목표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팜 득 응이엠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스타트업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많은 위험이 따르는 긴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 창업 보육 센터, 창업 코치, 그리고 교육·훈련 및 연구 기관 시스템의 동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기술, 공학, 지식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전문별 창업 보육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가 인프라, 물적 기반, 전문가 그룹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구체적인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는 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연구소와 대학에서도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국가 혁신 창업 전략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500만 개의 사업 주체, 1만 개의 스타트업, 45개의 창업 지원 연계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 상위 40위권 진입을 도모하며, 총 벤처 투자액 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2045년까지는 국민 10명당 1명이 창업하고, 35명당 1개의 기업을 보유하며, 5,000명당 1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창출한다는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기 베트남에 유입되는 벤처 투자 규모는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