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베트남 북부 수도권 지방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에서 2026년 북부 지역 소수민족 거주지 우수 마을 원로, 이장, 덕망 있는 인사 및 종교계 지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장인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대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관련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부 지역 18개 성·시에서 온 10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건설 및 수호 사업에 다대한 공헌을 한 소수민족 거주 지역의 마을 원로, 이장, 구역장, 덕망 있는 인사, 종교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들이 앞으로도 당의 노선과 방침, 국가의 정책과 법률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실천을 이끌어가는 데 역할을 해줄 것을 독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경계심을 높여 적대 세력의 ‘평화적 이행’* 음모와 수단을 막고, 새로운 정세 속에서 군의 민족·종교 업무 및 대민 지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응우옌 쫑 응이어 대장은 마을 원로, 이장, 덕망 있는 인사, 종교계 지도자들이 특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이 ‘단결의 핵심’이자 ‘당의 뜻과 국민의 마음’을 잇는 가교로서, 전 민족 대단결을 공고히 하고 기층 단위에서부터 확고한 ‘민심 태세’(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한 국가 방위 태세)를 구축하는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여러분의 동행은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방 및 안보 잠재력과 확고한 전 국민 국방 태세를 구축하며, 멀리 내다보며 일찍부터 조국 수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닌 명망과 책임감, 그리고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당 위원회, 지방정부, 그리고 무장부대와 함께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평화적 이행(diễn biến hòa bình)은 적대 세력이 무력 충돌 없이 사상·문화적 침투를 통해 체제를 전복하려는 음모를 뜻하는 정치 용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