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주석의 ‘국민 중시’ 사상은 그의 혁명 위업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으로, 오늘날까지도 그 이론적·실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굳건해진 민심은 부강하고 행복한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며 발전시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국민을 중심에

호찌민 주석은 ‘국민’에 대해 매우 폭넓은 내포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호 주석은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국민을 ‘국민’, ‘우리 국민’, ‘대중’ 또는 ‘동포’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렀다. 호 주석에게 있어 국민이란 민족, 종교, 성별, 계층의 차이를 넘어 베트남 국내외에 거주하는 다수의 집합체이며, 남녀노소나 빈부, 종교를 불문하는 포괄적인 존재였다.

호찌민 주석은 “국민에게 이로운 일은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국민에게 해로운 일은 기필코 피해야 한다”는 진리에 따라, 수많은 연설과 저술, 그리고 혁명 실천 과정에서 ‘국민 중시’ 사상을 역설했다. 또한,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오래가듯, 승리의 누각은 국민이라는 기반 위에 세워야 한다”며 ‘민본’(民本·국민을 근본으로 삼음) 사상을 확인하며 대중의 힘이 있다면 아무리 크고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호찌민 주석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의 단결된 힘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을 혁명의 목표이자 원동력으로 중시하고 규정하는 것은 호찌민 주석의 ‘국민 중시’ 사상의 핵심 중 하나이다. 국민은 호 주석의 모든 혁명적 관점과 활동의 출발점이자 궁극적인 종착지였기 때문이다.

멀리 가려면 국민에게 의지해야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민심을 얻어야 하며, 번영과 강성의 시대로 나아가려면 모든 정책 결정과 운동, 행동의 중심에 국민을 두어야 한다.

현대 국가 발전을 위한 국민 중시

호찌민 주석의 국민 중시 사상을 계승하여, 오늘날 베트남은 민심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힘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애국심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독립과 자유, 행복을 향한 열망을 비범한 기적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제11차 베트남 조국전선 전국 대표대회(5월 11일~13일)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 민족이 단결하고 민심이 모이며 전 국민의 의지가 하나로 통일될 때, 국가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구적인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단순한 역사적 결산이 아니라 발전의 진리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 민족의 대단결은 귀중한 전통이자 정신적 유산으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역량으로 격상되었다고 덧붙였다. 당 서기장‧국가주석에 따르면 이는 매우 현대적인 접근 방식이며 민심은 정치적 기반일 뿐만 아니라 소프트 파워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에 결정적인 의미를 지니는 내재적 원동력이다.

국민이 동행할 때 모든 자원이 원활하게 흐른다. 국민이 존중받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참여와 혜택을 누릴 때 사회의 창의성이 발현된다. 이것이 바로 민심을 중심에 두는 것이 국가 발전의 필수 요건인 이유이다.

‘민본’ 정신은 매우 명확한 기준으로 구체화된다. 베트남 당의 모든 방침, 국가의 정책과 법률, 조국전선의 모든 프로그램과 운동은 국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요구와 열망, 권리와 이익에서 출발해야 하며, 국민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해야 한다. 최근 베트남 조국전선 전국 대표대회 대표로 참석한 응우옌 꽁 훙(Nguyễn Công Hùng) 베트남 자동차운송협회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당 서기장‧국가주석께서는 조국전선에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을 주체이자 중심으로 삼으며, 국민이 실행하고 국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민심이었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고, 결속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편, 국회 문화교육위원회의 응우옌 비엣 즉(Nguyễn Viết Chức) 전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국민이 근본이다’라는 철학은 베트남 당이 창당 초기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온 방향성을 계승한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의 중심에 국민을 두고 있으며, 경제·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곧 사람을 위해 복무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혜택을 누리게 한다는 말은 더 이상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정책 결정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주요 정책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사람을 축으로 삼아 봉사한다는 원칙을 반영해야 합니다.”

베트남의 역사는 민심을 모아 힘으로 승화시키고, 애국심을 실천으로 옮길 줄 아는 민족의 역사이다. 호찌민 주석의 ‘국민 중시’ 사상을 바탕으로, 오늘날 베트남은 독립과 자유, 행복을 향한 열망을 비범한 기적으로 탈바꿈시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